BOMB 13년 10월호
미오는 기분이 좋을 때만 호텔에서 같이 자줘요(웃음).
-올해 여름은 TIF에 첫 출연해서 ZEPP와 야외무대와 라이브로 두 곡을 했는데, 감상은 어때?
즐거웠어요. 정말 큰 이벤트라 모두가 즐겼어요. 새로운 팬을 사로잡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 라고 얘기했었어요.
-어느 스테이지에서건 최신 싱글 「메론쥬스」를 피로했었지
아직 발매 전이었는데 회장에 모인 많은 분들이 즐기며 들어주셔서 기뻤어요.
-자 그럼 이번엔 싱글에서도 같이 선발이 된 동기 미오쨩과 같은 것을 얘기해볼까 라고 생각하는데.
엣, 미오쨩도 저에 대해 얘기했나요? 뭐라고 했어요?
-그건 책이 발매될 때를 기대하고, 미오쨩은 어떤 아이야?
이동 중에는 항상 자고 있을 때가 많아요.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 호텔에서 혼자면 자질 못해요. 미오한테 “같이 자자”했더니 “안돼(웃음)”라고. 근데 기분이 좋을 때는 “그래”라고 말하며 같이 자줘요.
-부럽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있어?
귀여운 점이요. 웃는 얼굴이 귀엽잖아요. 미오의 그런 점을 좋아해요.
-메루도 충분히 귀엽지만 말이야.
아뇨 아뇨. 미오가 더 귀여워요.
-프라이빗으로 같이 놀거나 해?
영화를 같이 보러 간 적이 한 번 있긴 하지만 프라이빗으로 그리 자주 놀지는 않으려나. 밖에서 만나지 않아도 매일같이 만나니까요.
-그런 두 사람에게 후배가 될 3기생이 들어오게 되네.
그렇네요. 저희들도 선배가 되는 거니까 힘내자 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어떤 아이가 들어올까 기대돼요. 어떤 HKT48로 변할까 어떤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까 하고.
-그러면 마지막으로 HKT48로서 메루 개인적인 앞으로의 목표를
누구나 그럴 테지만 활동 하나하나 소중히,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고 싶어요. HKT48로서는 레코드 대상 신인상을 받는 것이 올해 목표예요. 48그룹에서 누구도 받은 적이 없으니까.
-올해가 아니면 이룰 수 없는 목표네.
후보가 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니까 일단은 그걸 목표하고 있어요!
(미오 부분-앞부분은 생략)
-메루쨩과는 계속 같이 있었는데, 미오땅만이 아는 메루쨩의 비밀이라던가 있나요? (웃음)
야아, 메루쨩은 보이는 그대로니까 그렇게 비밀이라던가 없어요. 겉보기는 어른스러운데 대기실에서는 진짜 애예요.
-변함없이 볼을 만져지고 있나요?
꾸욱하고 만져지고 있어요(웃음). 메루쨩은 여러 애들에게 하고, 항상 까불거려요. 그리고 메일을 빈번하게 보내와요. 이상한 데서 문단을 나눠요. “오늘 뭐해?”라면 “오늘”을 먼저 보내고, 다음에 “뭐”를 보내고 “해” “?” 이렇게요. 그래도 처음부터 계속 같이였었고, 제일 안심할 수 있는 존재예요.
-부러운 점은 있나요?
메루쨩은 낯을 가리지 않아요. 선배한테도 훅하고 다가가서 시원시원하게 말하고, 그런 점은 정말 배우고 싶어요. 저도 최근 겨우 1기 선배 분들에게 장난을 칠 수 있게 되었어요. 미야와키 사쿠라상도 “사쿠쨩”이라고 부르고 상담을 한다 던지. 그걸 더 늘이고 싶어요. 그리고 다같이 힘을 합쳐 HKT48을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요.